Big Time에서 SPACE 사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어떤 옵션을 선호하십니까?
라는 메일이 도착하였다. (22.08.25. KST기준 오전)
내용은 게임 내에서 SPACE 사용 방법 및 세부 구성에 대하여 홀더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는 내용인데, 그 결과를 기반으로 해서 SPACE 관련 작업을 하겠다는 개발사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본다.
설문에 앞서 유저네임, 그리고 스페이스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조사한다.
실제로 해당 유저명으로 검색하여 게임을 얼마나 했는지 지켜볼 수도 있는 것이고,
스페이스도 홀딩 수량 기준으로 가중치를 두어서 의사결정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SPACE 활용 옵션 선택지
옵션 1:
● 테마, 내벽 및 출구 위치와 같은 속성은 플레이어가 마켓플레이스에서 SPACE를 개봉("unwrap")할 때 고정됩니다.
● 플레이어는 자신의 PPU에서 열린 특정 SPACE를 사용하거나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
● SPACE의 모든 다른 테마/벽/출구 구성 옵션은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
옵션 2:
● 내벽이나 출구의 위치 등의 SPACE 속성은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가 선택합니다.
● 플레이어가 게임에서 SPACE를 이동하고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하도록 선택하면 속성이 없는 빈 SPACE로 돌아갑니다.
● 마켓플레이스의 모든 SPACE에는 테마, 크기 및 레어리티만 있습니다. 내벽과 출구의 위치는 미리 설정되어 있지 않으며, 플레이어가 자신의 SPACE를 게임에 배치할 때마다 선택됩니다.
옵션1은 결국 랜덤하게 스페이스에 대한 속성이 부여되고 스페이스의 속성들이 별도로 거래가능하게끔 한다는 것이고,
옵션2는 거래할 수 있는 것은 스페이스 뿐이고, 테마/크기/레어리티의 구분만 있으며, 세부 속성은 매번 플레이어가 활용할 때 결정하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 개인적으로 옵션2의 내용이 더 끌렸다. 그렇지 않아도 장비 등 게임 내 NFT 종류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테마, 벽, 출구 등 이런 SPACE의 속성까지 각각 별도로 거래하게 되면 종류 자체가 늘어나고 신규 진입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다.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애초에 크립토 씬 유저들 위주의 P2E지향이 아니라, 모두에게 열린 게임을 지향하여 온 것으로 알기 때문에 굳이 복잡한 방식을 택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이렇게 양 옵션에 대하여 도식화 한 그림과 설명을 통하여 내용을 전달하고, 선호하는 방안을 선택하게끔 하였다.
>> 옵션1 / 옵션2 중 한가지 항목을 고른 후 제출하게 되어 있다.
생각
하락장이고 시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고, 일정이 기존 발표 내용대비 미뤄지고 있지만, 어찌 되었든 개발사는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얼리 액세스를 통하여 (필자는 골드패스로 게임을 진행하였었다. 현재는 하고 있지 않지만.) 빅 타임 게임을 1달가량 직접 진행해보았던 결과 게임 퀄리티는 좋았지만, 기본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자체가 제한적이었다. 반복적인 작업을 통한 장비/칭호 NFT 획득이 전부였기에... 현재는 얼마만큼 개발이 더 진행되었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토큰 발행 및 스페이스 활용 방안 릴리즈 등으로 시장의 이목을 끌어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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