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블로그 사업자 등록 (개인 간이 일반)

수익을 얻기 위한 출발점에서의 고민

블로그를 개설하고 애드센스를 통과하여 구글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 발생이 예상된다면, 세금 납부 등의 주요 문제로 인해 누구나 아래에 나열한 고민들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필수적인 통과의례로 구글 애드센스에 미국 세금 정보에 대한 내용들을 기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참고) 구글 애드센스는 네이버의 애드포스트나 티스토리의 애드핏 등과는 다르게 외환법의 적용을 받고, 관련 정보를 구글 정보란에 기재를 하면 자동으로 국세청에 신고가 들어가게 되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미국인들을 상대로 하는 컨텐츠에 대한 미국 세금 관련 내용의 기재이지만 이것을 기재하면 자동적으로 국내에도 알리게 되는가 봅니다.)

그래서.... 개인으로 할까? 사업자로 할까?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업종은?
일반과세? 간이과세?

항상 시작이 어려울 뿐, 일단 시작하면 뭐가 되도 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가능한 빠르게 자료들을 찾아보고 나름의 결론을 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본 포스팅은 제가 위의 고민들에 대하여 어떻게 결론을 내렸는지, 왜 그렇게 했는지에 대한 과정을 기술합니다.

현재 저와 같은 고민을 하셨던 분들께 빠른 선택을 하실 수 있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내용을 작성합니다. =)

개인 vs 사업자

우선 저는 사업자로 선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의 생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 이 과정을 겪고 있는 자체가 뭔가 시도하고 해보기 위한 것 아니었나?

그렇다면 굳이 편한 개인보다는 사업자등록증도 내보고 뭐든 시도해보자.

그에 따라 발생하는 것들을 해결해 나가고 그 과정에서 나도 성장하자.

사업자가 되면 개인과 달리 비용처리가 가능하고, 조건에 따라 부가세 환급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다만 당장 수익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니 과정에서 소모되는 시간과 재화를 최소화, 본질인 글쓰기에 집중해보자.

개인사업자 vs 법인사업자

이제 막 시작하시는 단계에 계신 분들은 개인사업자가 좋습니다. 저 역시 개인사업자로 선택하였습니다. 이 일이 얼마나 성공할지는 미지수이나, 혹시나 잘 돼서 수익이 많이 난다면 그때 법인사업자로 바꾸는 원대한 계획도 같이 꿈꿔봅니다.

현재 수익이 거의 없기(크지 않기) 때문에 굳이 법인사업자로 시작할 필요가 없다.

나는 초보이기 때문에 개인사업자로 시작하면서 작은 이슈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해 나가자.

* 개인사업자는 종합소득세율(6~45%) 적용, 법인사업자는 법인세율(10~ 22%) 적용입니다.

* 개인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 신청만 하면 되지만, 법인사업자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법인설립등기 조건이 우선시 됩니다.

* 변동사항이 생기는 경우 개인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만 수정하면 OK, 하지만 법인사업자의 경우 법인등기부등본을 수정 후 사업자등록증 또한 수정해야 합니다.

* 개인사업자와 달리 법인사업자의 경우 수익을 개인과 분리하여 세율 자체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법인분의 소득은 법인 소유이기에 개인분으로 귀속시켜야 하는 경우 세금 문제를 고려하여야 하는 등 복잡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총 소득규모가 꽤나 커진 이후에나 고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